'APOD'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0.02.21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4
  2. 2010.02.16 카시니 우주 비행선이 촬영한 토성과 그 고리
  3. 2010.01.29 Known Universe
  4. 2010.01.25 금환식; 2010년 올해의 첫 천문 볼거리 2
  5. 2010.01.04 Blue Moon Eclipse; 2009년 12월 31일의 보름달 월식 6
  6. 2009.12.15 NASA's WISE Eye 4
  7. 2008.11.18 HR 8799: 여러 행성을 가진 행성계 발견
  8. 2008.01.02 Astronomy Pictures of the Year for 2007 2
  9. 2007.12.20 저 많은 별들이... 2
  10. 2007.03.12 목성의 자전
2010. 2. 21. 22:56

우주왕복선 엔데버호


지난 8일 우주왕복선 엔데버(Endeavour)호가 우주로 발사되었다. 엔데버호는 승무원과 장비를 싣고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으로 향했다.

아래 사진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엔데버호의 실루엣 사진이다. 사진 속의 엔데버호는 우주정거장과 도킹하기 위해 서서히 접근 중이었다. 뒷 배경은 지구의 대기에 의한 빛이다.



그런데, 이 사진... 너무 쓸쓸하다. 마치 끝없고 어두운 우주에 버려져 홀로 떠도는 듯한 느낌... 제길.. 왜 이리 슬프지...

(사진과 정보는 APOD 사이트, 2010년 2월 16일자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216.html)
2010. 2. 16. 22:06

카시니 우주 비행선이 촬영한 토성과 그 고리

(2010년 2월 15일자 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올라온 사진과 글에서 일부 발췌했습니다.)


카시니 우주 비행선이 토성의 고리 평면을 통과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1612년 갈릴레오는 토성 주위의 종속물(appendages)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것은 그 '종속물'이 사실은 고리였고, 그 고리의 면이 공전면에 대해 갖고 있는 기울기가 변하기 때문에 지구에서 고리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발생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 사진에서처럼 고리의 평면 상에서 고리를 보면 한 줄 선으로만 보이는 것처럼, 멀리서 보면 없어진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다.
토성의 위성이 고리 면 위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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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9. 23:00

Known Universe


2010년 1월 20일자 APOD에 소개된 동영상.
YouTube로부터 링크되어 있음.
AMNH(American Musium of Natural History)가 기획한,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먼 우주를 가상 여행해보는 동영상임.



제작자 등의 정보는 동영상에 소개되어 있으며, YouTube 링크임.

2010. 1. 25. 22:06

금환식; 2010년 올해의 첫 천문 볼거리

(지난 1월 22일자로 오늘의 천문 사진에 올라온 사진과 글을 대충 옮겼다.)



1월 15일 달의 그림자가 지구 위를 지나갔다. 그림자 한가운데에 있던 관측자들은 금환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으며, 그들은 달의 겉보기 크기가 태양을 모두 다 가리기엔 작다는 것을 느꼈다. 이 드라마틱한 불의 반지는 지역에 따라 최대 11분 8초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것은 다음 천년 동안 가장 긴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식의 정가운데가 되기 직전의 이 사진은 인도의 남부 도시, 칸야쿠마리에서 촬영되었다. 대부분의 가시광선을 차단하며 수소 원자만을 통과시키는 필터를 이용한 망원 이미지로 촬영되어, 달의 검은 원반 주위로 태양의 대기에 의한 좁쌀 모양의 대류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사진과 글 출처 : 2010년 1월 22일자 APOD(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122.html)에서 대충 해석)

2010년 올해는 또 어떤 신기한 천문 현상들을 볼 수 있을까... 우리는 얼마나 더 저 미지의 우주를 알아가게 될까...
2010. 1. 4. 22:00

Blue Moon Eclipse; 2009년 12월 31일의 보름달 월식




천문학의 해였던 2009년은 블루문의 부분 월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블루문은 12월의 두 번째 보름달이었으며, 사진은 12월 31일에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일부 가려진 달의 모습이다. 새해가 되기 전에 블루문의 월식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알래스카 일부에서 관측 가능했고, 프랑스에서 두 장의 서로 다른 노출로 얻어진 사진을 합성하여 위의 사진을 만들었다. 지구의 그림자가 달의 오른쪽 아래, Tycho라는 이름의 크레이터에 나타났으며, 최대 식에서 지구의 그림자는 달의 원반에 약 8 퍼센트를 가렸다.

(사진과 글 출처 : 2010년 1월 2일자 APOD(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102.html)에서 대충 해석)

Blue Moon ; 같은 달(月)에 보게 되는 두 번째 보름달을 일컫는다. 보통은 한 달에 한 번의 보름달을 보게 되지만, 가끔 두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은 달의 (겉보기) 공전 주기가 30일보다 짧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2009년 12월처럼 12월 1일 밤에 보름달이 떴고, 다음번 보름달이 같은 달인 12월 31일 밤에 떴으니, 이 두 번째 보름달이 Blue Moon인 것이다. 이것은 쉽게 보기 어려운, 보기 드문 현상으로, 'once in a blue moon'이라는 숙어가 '아주 아주 가끔'이라는 뜻을 가진 것과도 연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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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15. 23:28

NASA's WISE Eye

WISE를 실은 Delta II 로켓이 2009년 12월 14일 오전 6시 9분(PST)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Vandenberg 공군 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NASA는 2009년 12월 14일 오전 6시 9분(PST)에  WISE(Wide-field Infrared Survey Explorer)를 실은 로켓을 우주로 발사했습니다. 발사는 성공적이었고 정상 궤도에 오른 WISE가 정상 작동을 시작했고 그와의 교신에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WISE는 적외선으로 온 우주를 관찰하게 되는데, 감도와 해상도가 26년 전에 마지막으로 관찰되었을 때보다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WISE는 앞으로 9개월 동안 전체 하늘을 스캔하게 됩니다. 그리고, 발사 후 10개월이 지날 때 그 메인 임무가 종료됩니다. WISE가 하늘을 관찰하는 데 쓰이는 장비들은 엄청나게 낮은 온도를 유지되어야 하는데(가장 온도가 낮은 관측 대상인 화씨 -447도 보다 낮게), 그 냉각 장비의 수명이 10개월이 때문에 WISE의 임무 기간도 거기에 종속됩니다.
우주의 모든 대상들은 적외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WISE의 관측 대상은 아주 다양하게 됩니다. 소행성대, 별, 행성계, 은하 등등. WISE의 관찰 결과는 장기간에 걸친 적외선 관련 프로젝트에 로드맵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 이상은 아래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대강 정리한 글입니다.
http://www.nasa.gov/mission_pages/WISE/news/wise20091214.html

큰 이슈가 되지 않을 만큼 쉽게 쉽게 발사에 성공하는 미국이 부럽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기술로 필요한 만큼 우주로 뭔가를 성공적으로 쏘아올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2008. 11. 18. 08:32

HR 8799: 여러 행성을 가진 행성계 발견

 

태양으로부터 약 130광년 떨어진 곳의 HR 8799라는 별에서 태양계와 비슷한 행성계를 가진 증거를 보여주는 사진을 최초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10미터 지름의 Keck telescope로 적외선 촬영한 이 사진에서, 가운데 별은 임의 처리를 한 상태이고(그래서 좀 이상한 모양이 되었나?) 세 개의 행성(b, c, d)이 가운데 별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행성(d)은 목성 질량보다 몇 배 큰 질량을 갖고 있으며 태양계의 해왕성보다 더 먼 거리에서 공전 중이다.

이러한 행성계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지금까지 제시되어 왔지만, 실제로 사진으로 촬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 사진으로 태양계 말고 멀리 다른 별들에서 태양계와 비슷한 행성계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찾을 수 있다는 상상이 더욱 현실이 되어가는 듯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파피용"에서처럼, 이 지구에 희망이 없어지는 날을 대비해, 태양계가 아닌 다른 행성계에서 또 다른 지구를 찾아 1000년의 여행을 떠날 목적지를 고정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사진 출처 및 참고 글 원본 : 2008년 11월 18일자 APOD(http://antwrp.gsfc.nasa.gov/apod/ap0811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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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 08:41

Astronomy Pictures of the Year for 2007

"2007년 한 해 동안 Astronomy Picture of the Day(APOD)에 게재된 사진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 12가지를 뽑아 놓은 사이트이다. 화성의 위성에서, 화성의 표면에서, 토성의 카시니 우주선에서, 우주에 떠 있는 천체 망원경 및 지상에 위치한 정교한 천체 장비로부터 얻은 이 사진들은 정말 가슴을 뛰게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다..."

올해 초 맥너트 혜성에서부터 올해 마지막에 지구를 달군 홈즈 혜성에까지... 알면 알 수록 신기할 따름인 것이 바로 지구 바깥의 우주가 아닐까. 내가 죽기 전에, 아니, 인류가 멸망하기 전에 밝힐 수 있는 우주의 사실은 얼마나 될까...

어느 순간, 인류의 기술이 외계 문명의 눈에 띄어 그들과 함께 새로운 우주의 세계를 탐험하게 될 꿈이 이루어지길 바래보기로 한다. 마치 StarTrek 처럼...

APOD: 2007: Astronomy Pictures of the Year for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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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20. 08:54

저 많은 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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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오늘 날짜로 APOD(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올라온 우리 은하의 중심을 바라보고 찍은 천체 사진이다. 그러니깐, Milkyway, 즉, 은하수를 찍은 사진이지. 저 많은 점들 하나 하나가 우리의 태양과 같은 별이다.

정말 많기도 많다. 우주에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한 별의 행성에 있을 확률이 1억분의 일이라면(지구 제외), 그리고, 저 별들의 개수가 1억개라면, 저 중에 한 곳에 우리와 같은 생명체를 가진 별이 있다는 말이 되겠지? (좀 억지인가? ㅎㅎ)

어쨋든, 우린 참 귀하기도 하지만, 보잘 것 없는 존재이기도 한 것 같다.

2007. 3. 12. 23:50

목성의 자전


올해 초 목성에 접근한 우주선 뉴호라이즌스호(New Horizons Spacecraft)가 촬영한 이 영상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의 검고 흰 구름의 띠가 움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목성의 지름은 지구의 지름보다 약 11배 더 크고, 목성은 약 10시간에 한 번씩 자전을 한다. 저 거대한 행성의 자전 속도가 10시간이라니... 만약 목성에 지표면이 있고 그 위의 대기가 있다면, 대기가 일으키는 바람은 그야말로 상상하기조차 힘든 속도의 극초 울트라 강풍이 아닐까...
뉴호라이즌스호는 목성을 지나 2015년 명왕성에 닿을 여정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사진 및 글의 출처: http://antwrp.gsfc.nasa.gov/apod/ap0703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