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01.30 LG-LV3800의 멀티태스킹 기능; FM 라디오는 되고, MP3 플레이어는 안되고. 2
  2. 2008.12.22 LG-LV3800; Non-터치 휴대폰으로의 회귀 6
  3. 2007.01.09 부릉부릉 휴대폰(SKY IM-U160) 9
2009. 1. 30. 11:10

LG-LV3800의 멀티태스킹 기능; FM 라디오는 되고, MP3 플레이어는 안되고.


LG전자의 휴대폰 LV3800의 멀티태스킹 기능에 관해 말하자면,

결론적으로,
- FM 라디오 기능은 멀티태스킹 가능
- MP3 플레이어 기능은 멀티태스킹 불가능(단, 전화 받기 가능, 임시로 문자 보내기 가능. 전화 걸기 불가능, 받은 문자 확인 불가능가능)

여기서 멀티태스킹이란, 좁은 의미로 해당 기능을 이용하는 도중에 휴대폰의 대부분의 다른 기능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휴대폰으로 MP3 음악을 배경으로 들으면서, 문자를 보내고 받거나, 주소록을 검색하고, 또는 사전을 검색하거나 주소록을 살펴보는 것 등이다.

LV3800의 경우,
FM 라디오를 배경으로 들으면서, 다른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전화를 받을 때는 라디오는 잠시 동작을 멈추고, 통화가 끝난 후 계속해서 들을 수 있다.) 휴대폰 기본 화면으로 돌아와, 전화 받기는 기본이고, 문자 확인, 문자 보내기, 다른 편의 기능 이용 등 다 가능하다. 바로, 멀티태스킹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휴대폰에 저장된 MP3 음악을 들으면서 동시에 다른 (대부분의)기능은 이용할 수 없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용 가능한 기능은, 전화 받기, 문자 보내기, 문자 받기 뿐이다. 즉, 음악을 듣는 도중에 전화를 걸려면 음악 기능을 멈추어야한다. 주소록을 검색하거나 사전 검색, 달력을 보거나, 통화 목록을 보려고 해도 음악을 멈추어야한다. MP3 플레이 메뉴에서 완전히 나가야 하므로, 듣던 음악을 계속해서 듣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멀티태스킹이 안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음악 듣다가 문자 보내기/받기는, MP3 플레이어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야하는데, 이것은 음악을 듣지 않을 때 사용하는 문자 보내기/받기 기능과 GUI가 약간 다르고 약간 더 불편하다. 음악 듣다가 문자를 보내는 것이 멀티태스킹으로는 불가능해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개발자가 임시로 만든 듯한 느낌이랄까... 여튼, 임시로 만든 문자 보내기/받기 기능을 사용할 때 말고는 음악만 들어야한다. ㅠ.ㅠ

나는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한다. 현재 지하철 1,2,3,4 구간에서는 FM 라디오 청취가 불가능하므로 음악을 주로 듣는데, 음악을 듣는 도중 문자를 보내고 받는데 많이 불편함을 느낀다. S/W 업그레이드로는 이 기능 개선이 불가능해 보이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수정
- 2009/02/27, 음악 듣는 도중 문자 받기 기능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수정했습니다.
2008. 12. 22. 08:45

LG-LV3800; Non-터치 휴대폰으로의 회귀

지난 약 3년 동안 나와 함께 해 온 휴대폰(초코렛폰 1세대)을 바꾸기로 했다. 와이프와 통화하는데, 잘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뭐라고?'를 몇 번이나 외치는 나도 짜증나고 와이프의 목소리도 점점 짜증이 섞이는 통에... 2, 3주 전부터 어떤 통신사의 어떤 휴대폰을 고를 것인가 고민하다가, 마침 그룹 임원을 위한 행사가 있다고 해서 거기서 고르기로 했다.

* 통신사 선택 기준
1) 그냥 LGT 하기로 했다. 기기변경.

* 휴대폰 주요 선택 기준
1) 가능하면 터치 방식이 아닐 것
2) 외장 메모리를 장착 가능할 것
3) mp3 play가 가능할 것
4) 가능하면 번호 변동이 없을 것
5) 가능하면 쌀 것


* 선택 : LG-LV3800


- 특징: 외장 메모리 가능, 터치 방식이 아님, Rev.A (3G 아님), FM Radio 수신, 로밍 지원, Oz 서비스 지원
- 사용소감
 1) FM Radio 기능이 되는 것이 독특하다.
 2) 터치 폰이 아니라, 직전 휴대폰(초코렛폰)처럼 입력에 엄청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특수 버튼 간격이 작아 엄지로 정확하게 누르기 불편할 때가 있다.
 3) 디자인 그럭저럭 괜찮다.
 4) Oz 서비스는 안쓰는게 좋다. 링크 선택 불편(마우스를 방향키로 일일이 옮겨야함), 브라우징 속도 느림.
- 기기변경, 120,000원(5,000원 * 24개월)




; 이제 약 1주일 쓴 느낌은 그럭저럭 사용할 만하다는 것이다. LG전자에 있는 선배에게 이 모델에 대해 물어보니 '내가 작업하진 않았지만, 스펙을 대충 보니 금방 만들겠네. 버그도 그리 많지 않을 것 같고.' Cyon 휴대폰에 사용되는 음악 작업(벨소리 등)을 하는 후배에게 물어본 결과 '싸게 만든다고 사운드 관련 칩을 싼것을 써서, 음 튜닝 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닥 최신 유행 폰은 아니겠지만, 최소 2년간 사랑해 줘야겠다.

2007. 1. 9. 23:42

부릉부릉 휴대폰(SKY IM-U160)

부릉 부릉~
SKY의 새 휴대폰 광고에 왜 부릉~ 부릉~ 하는 지 이제 알았다.

마눌의 휴대폰이 드디어 사망하시어, 새로이 장만한 휴대폰, SKY IM-U160.
결혼 후 쇼핑 한 번 제대로 못한(사실 내가 못하게 막는 편이다...) 마눌을 위해 거금 투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휴대폰의 전면부는 터치 패드로 되어 있다.
내 초콜렛폰도 터치 패드인데, 이 터치 패드의 최대 단점은, 손끝의 감각으로는 정확히 눌려졌는지 아닌 지 알 수 없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물리적으로 쑥~쑥~ 눌려지는 버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 휴대폰에는 "터치키 진동효과"가 있어서, 터치 패드의 키가 눌려짐을 감지하면, 웅~웅~ 짧게 진동을 울리게 할 수 있다.
그래서, 광고에서처럼, 터치 패드를 누를 때마다 웅~웅~ 진동이 울리는 것이다.

여튼, DMB도 되고 LCD 대땅 크고 외부 메모리 지원에 이쁘니... 좋겠다, 마눌~!

- 사진은 5D + 50.8, IXUS 850 이 수고해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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