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winter Nights 2'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7.02.27 NWN2를 끝내다. 4
  2. 2007.01.08 이제서야 Chapter II... 2
  3. 2006.12.26 NWN2 : the City Watch로서의 임무 2
  4. 2006.12.24 NWN2 : 착한 Paladin으로 다시 시작. 4
  5. 2006.12.23 NWN2 : 너무 착해도 탈인가... 4
  6. 2006.12.17 NWN2를 구하다. 10
2007. 2. 27. 22:20

NWN2를 끝내다.

드디어 길었던 여정을 마치고 NWN2를 끝냈다. 오~ 감격.
PC 상에서 실행되는 게임들 중에 근래 최고의 그래픽과 탄탄한 이야기를 가진 게임이 아니었나 한다.
비록 중간 중간 빠른 진행을 위해 이야기를 제대로 읽어가지 못한 점도 많지만, 전설로 내려오는 칼을 완성하고 악당을 물리치는 주인공의 기나긴 여정을 함께 겪어 왔다는 것이 기쁘다.

딸리는 PC 사양을 극복하도록, 자신의 컴퓨터를 무한 대여해 준 마눌에게 감사한다~!


마지막의 순간들을 기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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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최후의 장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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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오는 도중에 갑자기 사라졌었던 Neeshika가 이곳에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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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Garius가 나타났다. King of Shadow의 최후의 부하. 우리 일행에게 한 번 죽었던 녀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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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Bishop~! Garius의 편에 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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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ra와 Neeshika도 Garius의 말 한마디에 우리 일행과 등졌다. 이젠 너네도 적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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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ius와 배신자들을 모두 처치했다. 그러자 드디어 검은 포탈이 생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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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최후의 나쁜 넘, the King of Shadows. 포탈에서 당당하게 걸어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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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공격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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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간단히 처리했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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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십마리로 쪼개져버렸다. 게다가 순간이동술까지... 동료들이 거의 다 죽어가는구나. 하지만, 겨우겨우 그들을 다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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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갈수록 태산. 이젠 이전과는 완전 다른 크기의 최후의 King of Shadows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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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mon Jerro가 힌트를 준다. 이미 약해진 녀석이 석상으로부터 힘을 얻고 있다는군. 석상을 먼저 처리하면 녀석도 처리할 수 있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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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석상을 때렸다. 동료들이 잘 버텨줘야 할텐데, 벌써 많이들 죽어 나간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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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 다섯개를 없애는 동안 우린 셋이 되었다. 녀석이 이동 통로로 사용한 포탈도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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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녀석의 에너지를 보충해 줄 것들은 아무것도 없다. 녀석을 처리하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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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녀석을 처리했다. 영원히 잠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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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냥 곱게 죽을 것이지, 영화에서처럼 이 최후의 장소는 왜 또 무녀진다냐? 모두들 튀엇~!!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 일행은 무너지는 돌에 파묻히고 말았다.(최후의 영상은 동영상이 아니고 스틸 컷이다. 그 동안 진행은 다 3D를 이용한 동영상이었는데...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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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승리했으나, 우리의 주인공은 흔적조차 없었다, 다만 그가 입었던, Knight of Neverwinter의 Captain이라고 새겨진 망토만이 남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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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하는 바이다~!!
(그래도 여전히 내겐 Ultima가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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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Chapter II...

요즘,
출장 준비랑 업무에 바쁜 탓도 있지만...
네버윈터나이츠2, 진행이 참 느리당.
이제서야 겨우 챕터 2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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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2 : the City Watch로서의 임무

Nevewinter city에서 the City Watch가 되기 위한 임무가 부여되었다. 이야기 진행을 대충 보니, City Watch가 되어 정식으로 다음 퀘로 가는 방법을 택하거나, 또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후자는 왠지 나쁜 길로 진행되는 것 같아 전자를 택하기로 했다. (사실 해석이 귀찮아서 스토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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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City Watch로서의 첫번째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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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에서 늑대로 변한 한 Druid를 만났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하다. 다치고 피흘리는 그를 도와주고 정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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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악당 졸개들의 중간 두목인 듯한 녀석을 처리했다. (오른쪽에 이미 쓰러져 있군.) 이녀석을 처리하는 바람에 졸개들이 마을을 더 어지럽히고 있는 것 같다. 그것 역시 다음에 처리해야 할 임무이다.

(이야기에 오류가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기 바란다. 해석이 귀찮아 대충 느낌으로 진행하고 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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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2 : 착한 Paladin으로 다시 시작.

Druid의 가치관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큰 결단을 내렸다.

새로운 캐릭터로 도전.
무조건 착한 일만 하고, 법대로 하면 되는 Paladin으로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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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 도중 만난 꼬마 녀석들. 늑대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을 구해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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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Neverwinter City에 도착. 이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Druid에 비해 Paladin은 마법을 거의 쓰지 못한다. 거의 무기에만 의존해야하는데 기본 능력칙 그리 높지 못하므로, 무기의 성공률이나 공격력이 좋지 못하다. Druid는 마법을 적절히 섞어 쓰면, 꽤 잘 싸우는데...
나중에 직업을 바꾸던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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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2 : 너무 착해도 탈인가...

NWN 시리즈에는 주인공의 가치관이 있다.

한글 번역 매뉴얼에 보면,
두 가지 종류의 가치관이 있는데,
하나는 - 선, 중립, 악 으로 나뉘며,
또 하나는 - 질서, 중립, 혼돈으로 나뉜다.

주인공의 가치관은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예를 들면 착한 행동을 하는가, 나쁜 행동을 하는가 등등에 따라,
쉽게 변하기도 하는데,
각 클래스별로 가치관의 제한이 있어서 주인공의 가치관이 그 클래스에 맞지 않게 되면
레벨 상승에 제한이 생긴단다.

난 지금 드루이드.
무조건 중립이라야 하는데,
난 항상 RPG에선 착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어려운 영어 열나 읽으며 행동에 주의했더니, 선한 가치관이 되어 버려서,
드루이드인 나로서는 레벨 상승이 안된단다. 헉~!!!

그럼 앞으로 착한 일, 나쁜 일을 적당히 섞어서 해야 한단 말인가.

Yavatar, the Avatar~!
절대적인 선을 행동의 지표로 삼는 나에게 어찌 이런 시련을 준단 말이가.. .흑~
게임, 다시 해야 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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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2를 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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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을 잘 두면 이런 게임도 공짜로 구할 수 있다. 하하.
한국에서의 정품발매는 바로 몇 일 전이었다는데, 이걸로 시작해 본 후 정품을 살까 한다.

다운받은 NWN2를 마눌의 컴터에 설치했다. 내 컴퓨터보다 성능이 좀 더 좋기 때문이다.
NWN2 이미지 파일은 자그마치 6GB 이상이다.
각종 비디오 옵션들을 좀 낮춘 후 게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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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편에 비해 디테일이 훨씬 더 좋아졌다. 역시나 새 캐릭터를 생성하는 과정은 어느 RPG보다 복잡하다. 고민이 많다. 평소 잘 해보지 않는 Druid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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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마을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우리의 주인공. 배경이 전편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부드럽다. 오~! 그런데, 역시 더더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 되어 버렸다. 마우스를 찍으면 반응이 좀 느리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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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장면. 동료 한 명, 소환된 녀석 한 명과 함께 싸우고 있다. D&D 룰을 따르는 게임 답다는 느낌이 팍~ 든다. 동료들이 알아서 잘 싸우기도 하지만, 따로따로 컨트롤 하기는 좀 힘들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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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 시전 중. 마법 시전 효과도 꽤 멋있다. 그래픽 카드가 완전 좋은 건 아니라서, 해상도를 낮춰서 하고 있는데, 모니터에 최고로 맞는 해상도로 한 번 해 봐야겠다.


전체적으로 화면들이 멋지고, 인터페이스도 그리 어렵지 않다.
대화가 꽤 있긴 하지만, 울티마엔 전혀 비할 바가 아니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는 디아블로처럼 아주 쉬운 편이다. (적어도 하루 정도 플레이 해 본 바로는 그렇다.)
Ultima 처럼 노트에 대화를 적어가면서 해야하는 그런 불상사는 없을 듯...
진행이 쉬우니, 게임 일지를 적진 않을 것 같다.
가끔 리포트나 써야지.

그리고, 정품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