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D'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01.25 금환식; 2010년 올해의 첫 천문 볼거리 2
  2. 2010.01.04 Blue Moon Eclipse; 2009년 12월 31일의 보름달 월식 6
  3. 2008.11.18 HR 8799: 여러 행성을 가진 행성계 발견
  4. 2007.12.20 저 많은 별들이... 2
  5. 2007.03.12 목성의 자전
  6. 2007.03.05 월식과 일식이 동시에 일어났다?!
  7. 2007.02.01 카시니 우주선의 토성의 고리 평면 통과 4
2010. 1. 25. 22:06

금환식; 2010년 올해의 첫 천문 볼거리

(지난 1월 22일자로 오늘의 천문 사진에 올라온 사진과 글을 대충 옮겼다.)



1월 15일 달의 그림자가 지구 위를 지나갔다. 그림자 한가운데에 있던 관측자들은 금환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으며, 그들은 달의 겉보기 크기가 태양을 모두 다 가리기엔 작다는 것을 느꼈다. 이 드라마틱한 불의 반지는 지역에 따라 최대 11분 8초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것은 다음 천년 동안 가장 긴 시간이 될 것이다. 일식의 정가운데가 되기 직전의 이 사진은 인도의 남부 도시, 칸야쿠마리에서 촬영되었다. 대부분의 가시광선을 차단하며 수소 원자만을 통과시키는 필터를 이용한 망원 이미지로 촬영되어, 달의 검은 원반 주위로 태양의 대기에 의한 좁쌀 모양의 대류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사진과 글 출처 : 2010년 1월 22일자 APOD(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122.html)에서 대충 해석)

2010년 올해는 또 어떤 신기한 천문 현상들을 볼 수 있을까... 우리는 얼마나 더 저 미지의 우주를 알아가게 될까...
2010. 1. 4. 22:00

Blue Moon Eclipse; 2009년 12월 31일의 보름달 월식




천문학의 해였던 2009년은 블루문의 부분 월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블루문은 12월의 두 번째 보름달이었으며, 사진은 12월 31일에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일부 가려진 달의 모습이다. 새해가 되기 전에 블루문의 월식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알래스카 일부에서 관측 가능했고, 프랑스에서 두 장의 서로 다른 노출로 얻어진 사진을 합성하여 위의 사진을 만들었다. 지구의 그림자가 달의 오른쪽 아래, Tycho라는 이름의 크레이터에 나타났으며, 최대 식에서 지구의 그림자는 달의 원반에 약 8 퍼센트를 가렸다.

(사진과 글 출처 : 2010년 1월 2일자 APOD(http://antwrp.gsfc.nasa.gov/apod/ap100102.html)에서 대충 해석)

Blue Moon ; 같은 달(月)에 보게 되는 두 번째 보름달을 일컫는다. 보통은 한 달에 한 번의 보름달을 보게 되지만, 가끔 두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은 달의 (겉보기) 공전 주기가 30일보다 짧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2009년 12월처럼 12월 1일 밤에 보름달이 떴고, 다음번 보름달이 같은 달인 12월 31일 밤에 떴으니, 이 두 번째 보름달이 Blue Moon인 것이다. 이것은 쉽게 보기 어려운, 보기 드문 현상으로, 'once in a blue moon'이라는 숙어가 '아주 아주 가끔'이라는 뜻을 가진 것과도 연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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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8. 08:32

HR 8799: 여러 행성을 가진 행성계 발견

 

태양으로부터 약 130광년 떨어진 곳의 HR 8799라는 별에서 태양계와 비슷한 행성계를 가진 증거를 보여주는 사진을 최초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10미터 지름의 Keck telescope로 적외선 촬영한 이 사진에서, 가운데 별은 임의 처리를 한 상태이고(그래서 좀 이상한 모양이 되었나?) 세 개의 행성(b, c, d)이 가운데 별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행성(d)은 목성 질량보다 몇 배 큰 질량을 갖고 있으며 태양계의 해왕성보다 더 먼 거리에서 공전 중이다.

이러한 행성계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지금까지 제시되어 왔지만, 실제로 사진으로 촬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 사진으로 태양계 말고 멀리 다른 별들에서 태양계와 비슷한 행성계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찾을 수 있다는 상상이 더욱 현실이 되어가는 듯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파피용"에서처럼, 이 지구에 희망이 없어지는 날을 대비해, 태양계가 아닌 다른 행성계에서 또 다른 지구를 찾아 1000년의 여행을 떠날 목적지를 고정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사진 출처 및 참고 글 원본 : 2008년 11월 18일자 APOD(http://antwrp.gsfc.nasa.gov/apod/ap0811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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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20. 08:54

저 많은 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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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오늘 날짜로 APOD(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올라온 우리 은하의 중심을 바라보고 찍은 천체 사진이다. 그러니깐, Milkyway, 즉, 은하수를 찍은 사진이지. 저 많은 점들 하나 하나가 우리의 태양과 같은 별이다.

정말 많기도 많다. 우주에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한 별의 행성에 있을 확률이 1억분의 일이라면(지구 제외), 그리고, 저 별들의 개수가 1억개라면, 저 중에 한 곳에 우리와 같은 생명체를 가진 별이 있다는 말이 되겠지? (좀 억지인가? ㅎㅎ)

어쨋든, 우린 참 귀하기도 하지만, 보잘 것 없는 존재이기도 한 것 같다.

2007. 3. 12. 23:50

목성의 자전


올해 초 목성에 접근한 우주선 뉴호라이즌스호(New Horizons Spacecraft)가 촬영한 이 영상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의 검고 흰 구름의 띠가 움직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목성의 지름은 지구의 지름보다 약 11배 더 크고, 목성은 약 10시간에 한 번씩 자전을 한다. 저 거대한 행성의 자전 속도가 10시간이라니... 만약 목성에 지표면이 있고 그 위의 대기가 있다면, 대기가 일으키는 바람은 그야말로 상상하기조차 힘든 속도의 극초 울트라 강풍이 아닐까...
뉴호라이즌스호는 목성을 지나 2015년 명왕성에 닿을 여정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사진 및 글의 출처: http://antwrp.gsfc.nasa.gov/apod/ap070312.html)

2007. 3. 5. 00:21

월식과 일식이 동시에 일어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lar Eclipse from the Moon
Illustration Credit & Copyright: Hana Gartstein

지난 3월 3일에 유럽과  아프리카, 서아시아 일부에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를 통과하는 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날은 월식이 일어나는 날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이 날 일어난 일은 월식 뿐만이 아니다. 일식도 일어났다.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서게 됨에 따라 일어나는 건 월식인데, 왜 일식이 일어난단 말이지?
그것은, 지구에서 달을 보았을 때 월식이 일어나지만, 생각을 바꾸어, 달에서 지구를 바라본다면, 지구가 태양을 삼키는 일식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 우리가 보는 것만으로 진실을 범위짓지 말고, 또 다른 공간, 또 다른 시간에서의 진실도 진실임에 틀림없지 않을까...

(사진은 APOD에서 다운받은 것이며, 설명에 따르면, Hana Gartstein 이라는 그래픽 아티스트에 의한 작품으로, 달에서 지구를 바라보았을 때,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모습이며 태양이 지구의 먼지 대기를 통과한 빛이 붉은 색으로 지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 위의 태양은 지금 막 지구의 그림자 뒤로 사라지고 있다.
사진의 출처 : 2007년 3월 2일자 APoD, http://antwrp.gsfc.nasa.gov/apod/ap0703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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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니 우주선의 토성의 고리 평면 통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

Movie: Cassini Crosses Saturn's Ring Plane
Credit:
NASA / JPL / SSI ; Animation: Gordan Ugarkovic & Emily Lakdawalla

카시니 우주선이 토성의 고리 평면을 통과하면서, 고리 부근을 촬영한 사진들이다. 카시니호는 태양의 빛이 비치는 평면에서부터 비치지 않는 그림자 쪽으로 통과하고 있다.(위에서 아래로 라고 얘기해도 될런지?) 사실 토성의 고리는 진짜 평판이 아니고 토성의 주위를 돌고 있는 수많은 물질 덩어리(?)들이 이루어져 평판처럼 보이는 것인데, 이 물질의 밀도나 태양빛 반사도에 따라 서로 다른 고리처럼 보이는 것이고, 그림자 쪽에서의 어두운 정도를 결정한다고 한다.
사진에서 이름이 적힌 물체가 이동하는 것은 토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토성의 위성들이다.

(사진 및 글의 출처 : 2007년 1월 31일자 APoD, http://antwrp.gsfc.nasa.gov/apod/ap0701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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